아웃백 가던날1 처음으로 아웃백(패밀리 레스토랑) 가던날 (감동글) 픽션인지, 논픽션인지, 픽션에 논픽션이 가미된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그런 건 상관없다. 우리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는 글이라면 아무래도 좋다. 찬찬히 읽어보시길 바란다. (연세대학교 대나무숲 펌) 오늘 태어나서 처음 아웃백에 갔다. 난 엄마 얼굴을 잘 모른다. 내가 5살이 되던 해, 엄마가 죽었다. 빠듯했던 집안 살림에 보탬이 되고자 식당 일을 나가고 돌아오던 길에 차에 치였다고 한다. 엄마가 죽고 난 후 일용직 노동자, 소위 말하는 막일 꾼인 아빠는 8살 배기, 5살 배기 딸 둘을 혼자 키웠다. 우리를 없게 키우지 않기 위해 아빠는 피눈물을 흘렀지만, 애석하게도 아빠의 피눈물의 대가는 크지 않았다. 그냥 나와 내 언니와 아빠, 세 식구가 죽지 않고 살 정도였다. 초등학교 입학을 했다. 너무나도 예쁜 원.. 2022. 7. 1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