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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동

감동적인 이야기, 삼각김밥을 훔치려던 중학생...

by 오래된창고~! 2019. 12.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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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부터 감동적인 글들을 좋아해서 좋은 생각이라는 책을, 자주는 아니지만 눈에 보이면

가끔 사다 본적이 있었다. 그래서인지 인터넷 커뮤니티 사이트에 가면 가끔 감동적인 글들이

올라오곤 하는데 스크랩을 해놨다가~ 가끔 다시 읽어보곤 했었다.

그러다가 회사를 다니면서 일에 치이고 시간에 쫓기고 이런저런 일에 찌들고 하다 보니

한 동안 나만의 시간은 없는듯한 기분을 느끼곤 했다.

 

암튼 이제 나도 조금이라도 여유를 가지고 착하게 좋은 생각들을 가지면서 살아보려고 노력 중이다.

그러다가 최근에 감동적인 이야기가 있어서 가져와봤다. 실제 이야기라고 한다.

 

삼각김밥을 훔치려던 중학생에게 선의를 베푼 ‘대인배 아르바이트생’의 사연이 화제다.

작년 8월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업로드됐던 게시글이 다시금 네티즌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우리나라 아직은 평균적으로 가난한 거 맞나요’라는 제목의 글에는 삼각김밥을 훔치려던 중학생과 그 모습을 발견한 아르바이트생의 사연이 담겨 있었다.
“편의점 야간 알바 중이다”라고 자신을 소개한 A씨. 그는 “제가 아르바이트하는 곳은 브랜드 아파트 안에 있다”며 “(주민들은) 대부분 잘 사는 사람들이다. 그래서 그런지 비행청소년이 별로 없다”라고 설명했다.
놀이시설도 마땅치 않아 평소 밤 10시가 지나면 미성년자 손님의 발길이 거의 끊기다시피 했다는 A씨. 그러던 어느 날, 초등학생쯤으로 보이는 어린 학생이 A 씨가 근무하던 편의점으로 들어왔다.

글내용과 관련 없음

수상한 낌새를 느꼈다는 A 씨는 “얼마 전 학생들이 담배를 훔쳐 간 경우가 있었다”며 “냉장고 안에서 매장을 주시하며 물건을 정리하고 있던 도중, 해당 학생이 삼각김밥을 몰래 주머니에 넣는 것을 봤다”라고 말했다.
A 씨에 따르면, 학생은 400원짜리 쥬시쿨 음료를 들고 카운터로 왔다. 물건을 받아 든 A 씨는 바코드를 찍으며 “앞으로는 그러지 마세요”라고 덤덤하게 읊조렸다.
그 말을 들은 학생은 “죄송합니다”라고 말하며 주머니에 있던 삼각김밥을 꺼냈다.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고 뉘우치는 모습이었다.
중학교 2학년이라던 학생. “너무 왜소해서 초등학생인 줄 알았다”라고 밝힌 A 씨. 안쓰러운 마음이 들었던 그는 학생에게 “먹고 싶은 거 있으면 더 골라와요”라고 말했다.

글내용과 관련 없음

학생은 창피함을 무릅쓰고 빵과 삼각김밥 2개를 골라왔다. A 씨는 “이거면 충분해요?”라고 물은 뒤 콜라까지 사주며 학생을 돌려보냈다.
A씨는 “시급의 절반이 날아갔지만, 그냥 그 학생의 미래에 투자했다고 생각하려 한다”라고 말했다.
“배고프면 주말 이 시간에 항상 나 있으니까 또 와요”라고 말한 A 씨. 안타깝고 감동적인 사연을 접한 네티즌들은 ‘마음이 짠하다’, ‘학생의 사정이 어떤지는 정확히 알 수 없지만, 아르바이트생이 잘 조치한 것 같다’, ‘저렇게 대처하기 쉽지 않은데 대인배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커뮤니티 사이트에서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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